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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상순 ⓒ광고정보센터
    ▲ 김상순 ⓒ광고정보센터


    배우 김상순의 별세로 대중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순의 한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순은 1983년 한 위장약 광고를 찍은 바 있다.

    해당 광고는 김상순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수사반장'을 패러디한 것으로, 여기서 김형사(김상순 분)와 조형사(조경환 분)가 잠복근무 중 불규칙한 형사생활의 애환을 토로하며 위장약을 건네는 연출을 했다.

    당시 김상순은 최근까지의 모습과 거의 다를 바 없는 푸근하고 털털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상순의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세 김상순, 저 광고 기억나!" "별세 김상순, 저 위장약 자주 먹는데 몰랐네" "별세 김상순, 형사 역할 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상순은 지난 25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