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다저스에 6대 5 승리,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에 타점까지

강정호가 3연속 경기 안타에 타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점은 결승타점이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293으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는 1대 2로 2회 선두 타자로 들어선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의 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직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3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또한 3회에는 4대 4로 동점인 상황에서 2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3루에 있던 앤드류 매커친을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타점 이후 닐 워커가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강정호의 타점 활약으로 피츠버그는 6대 5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