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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국회의원이 성폭행 논란으로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그의 트위터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 2013년 자신이 참여한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100만 시민 서명' 인증샷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그의 글에는 "아이들은 미래의 거울이자 우리의 거울이다"라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지켜야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이 서명한 인증샷을 공개한 것.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심학봉 탈당 선언, 지금이라도 선언했네" "심학봉 탈당 선언, 다양한 모습이군" "심학봉 탈당 선언,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심학봉 의원에 대해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보험설계사인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 두 사람의 호텔 출입 영상과 통화 기록을 확보했다. 이후 심학봉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