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홈페이지
    ▲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홈페이지

    강정호가 거침없는 홈런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전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2회 상대 투수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94마일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34m였으며, 시즌 7호 홈런이었다.

    강정호는 전날이었던 29일 미네소타전에서 9회 글렌 퍼킨스의 84마일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첫 연타석 홈런이다.

    이날 강정호는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시즌 타율을 2할9푼5리까지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