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만에 선발 제외 '오늘은 벤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경기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27일(한국시간) 미국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를 대신해 조쉬 해밀턴이 7번 우익수 자리에 들어갔다.

이날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미치 모어랜드(1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조시 해밀턴(우익수) 라이언 루아(좌익수) 토마스 텔리스(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닉 마르티네스다.

추신수의 선발 명단 제외는 다소 의외다. 최근 4경기에서 17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에 사이클링히트까지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휴식 차원의 제외"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