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 구조적으로 불가능‥실제 확인된 사실 없어"
  • ▲ 국민행동본부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정치연합의 국정원 죽이기 폭로 긴급 강연회를 열고, 새정치연합의 자진 해산을 촉구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국민행동본부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새정치연합의 국정원 죽이기 폭로 긴급 강연회를 열고, 새정치연합의 자진 해산을 촉구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반국가선동의 본산'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진 해산하라"

    국가정보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정치공작과 대선 개입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애국단체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이 국가의 안위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가정보기관에 대해 근거없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흔드려는 모습은 사실상 이적행위나 다름이 없다는 것.

    국민행동본부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새정치연합의 국정원 죽이기를 폭로하는 긴급 강연회'를 열고, 국정원을 탄압하는 새정치연합의 자진 해산을 촉구했다.

  • ▲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정치연합의 국정원 죽이기는 이적단체의 공산화 활동과 같다고 주장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정치연합의 국정원 죽이기는 이적단체의 공산화 활동과 같다고 주장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에는 보이지 않는 간첩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며,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을 흔드는 정치인들이 이적집단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전쟁 중인 나라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전상태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준 전시상태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 신은미 씨를 거론하며, 대한민국보다 미국 LA 같이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에 간첩들이 더욱 많지 않은가를 물어봤다. 나는 그 사람의 질문에 미국보다 대한민국에 간첩이 훨씬 많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신은미 씨와 같은 종북주의자들도 분명히 있지만, 수많은 교민들은 나라에 대한 애국심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에 비춰볼 때, 북한이라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을 흔드는 정치인들이, 진짜 우리의 적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해킹 기술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사람이 진짜 간첩이나 불순분자일 것"이라며, "북한의 공격에 대비해 국가 정보기관이 해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서정갑 본부장은 국가의 안위를 위해 국가 정보기관이 해킹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국가정보기관의 해킹프로그램 사용은 더욱 장려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정원의 해킹 기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떳떳한데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지, 해킹 기술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정말 간첩이나 불순분자일 것이다.

    북한은 지금 세계 최고 수준의 해킹 기술력을 갖고 있다. 그런 북한의 기술력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도 높은 기술력을 가져야 하는데,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국정원이 해킹프로그램을 갖고 있는게 뭐가 그렇게 두려운지 정말 궁금하다.

    국가의 안위와 안보를 위해 힘쓰는 국정원 요원들을 응원하고 지켜줘야지, 그들을 질타하고 비판해서는 안된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국정원 해킹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한 핵심적인 비밀은 절대로 공개해서는 안된다"

     

  •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뉴데일리 DB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뉴데일리 DB

     

    첫 번째 강연자로 강단에 오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국가정보원의 개념과 존재 이유, 새정치연합이 해킹 의혹을 제기 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조 대표는 "국가정보원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동네 북이 됐다"고 말했다.

    국가정보기관은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이란 이름으로 세 번이나 간판이 바뀌었다. 과거 신문기자로 일할 당시, 중앙정보부와 안기부에 각각 1번과 2번 붙잡혀 가 조사를 받고 신문사에서 쫓겨난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국정원이 필요하다고 두둔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과거에는 무리하게 수사하고, 고문 등을 자행한 적도 있다. 김대중 정권에서는 당시 임동원 국정원장이 김정일의 해외 비자금 계좌로 2억 달러를 비밀 송금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의 국정원은 법을 준수하고 인권을 보호하면서 일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가정보기관은 동네 북이 되버렸다. 최근 국정원 해킹 조작사건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조갑제 대표는 이어 새정치연합을 '핵·인·종' 세력으로 규정하며, "새정치연합은 이적단체로 북한 정권과 협력하는 세력"이라 주장했다. 더불어 "새정치연합이 종북세력과 결탁해, 북한의 핵 개발을 직·간접적으로 도우면서도, 북한의 인권문제에는 눈감고 있다"고 꼬집었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해킹 의혹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국정원 해킹 조작 사건이라고 하는게 맞다. 문제를 제기하는 이탈리아 해킹프로그램은 35개 나라에서 도입해 갔는데, 우리나라에서만 문제가 되는 이유가 뭘까? 그 원인은 바로 우리나라 내부에 공산주의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 정권과 협력하는 남한 내 세력이 있으니, 해킹을 두려워하는 북한 정권을 비호하기 위해서 해킹프로그램 도입을 문제삼는 것이다. 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의혹을 제기하고, 조작하는 등 난장판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비밀에 대한 정보가 지켜지지 않으면 국정원은 흥신소만큼의 가치도 없다. 국정원 정보를 공개하자는 새정치연합의 주장은, 다른말로 바꾸면 국정원 기능을 정지시키겠다는 주장이다. 북한에게 좋은 일을 시켜주겠다는 말이다.

    새정치연합이 어떤 정당인지는 핵·인·종이란 말로 설명할 수 있다. 핵은 북한 핵의 기발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준 세력을 뜻하며, 인은 북한의 인권탄압을 눈감아 북한인권법 통과를 방해하는 세력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종은 종북세력과 연대하는 사람을 뜻한다.

    다시 말해 새정치연합은 북한에 돈을 줘서 핵 개발을 도우면서도 인권탑압은 눈감는, 종북세력과 결탁한 세력이라는 뜻이다.

    국정원을 비판하고 없애고자 하는 집단은 북한 노동당과 새정치연합 뿐이다. 어떤 이유에서 새정치연합이 북한 노동당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 ▲ 김필재 조갑제닷컴 기자. ⓒ뉴데일리 DB
    ▲ 김필재 조갑제닷컴 기자. ⓒ뉴데일리 DB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필재 조갑제닷컴 기자는, 새정치연합의 종북에 가까운 친북적 행태를 분석하며, "새정치연합이 북한의 대남전략과 연계해 민족해방과 인민민주주의 혁명을 이루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한의 종북세력들은 북한의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를 민중민주주의와 자주적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바꿔 사용하는데, 전체 맥락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과 같은 좌익세력들이 사용하는 민주화라는 개념은, 보수진영에서 쓰는 자유민주주의와 다르다.

    그들이 쓰는 민주화는 쉽게 말해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되는 것을 민주화라고 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국보법과 국정원, 안보경찰 등을 해체하라고 주장한다.
     
    새정치연합은 종북세력들의 확산에 일조했는데, 북한의 대남혁명 3대 지침인 자주, 민주, 통일 운동을 착실히 따르고 있다"

    김필재 기자는 새정치연합 소속 19대 국회의원 중 상당수가 국보법 위반 경력과 전대협 출신 경력, 미국의 북한인권법 통과에 항의서한을 보낸 경력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이버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테러방지 3법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19대 국회의원 중 국가보안법 위반자는 강기정 김경협, 김성주, 김기식, 김태년, 민병두 부좌현, 박홍근, 서영교 의원 등 21명에 달한다. 이적 단체인 한총령의 전신인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출신은 8명이나 된다.

    2004년 미국이 북한인권법을 통과하자 미국 대사관에 항의서한 성명을 보냈는데, 그 서한에 이름을 올린 9명이 현재도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온 국민이 분노에 떨고 있을 때, 대북규탄결의안 반대에 서명한 국회의원이 자그마치 29명이나 된다.

    또한 흔히 말하는 테러방지 3법이 새정치연합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데, 2013년 3월 27일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에 의해 발의된 '국가 사이버테러 방지에 관한 법안', 2013년 4월 9일 같은 당 송영근 의원에 의해 발의된 '국가대테러활동과 피해보전 등에 관한 기본법안', 2015년 2월 16일 같은 당 이병석 의원에 의해 발의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 등이 계류 중에 있다"

  • ▲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의 "북한을 해킹한 것도 불법"이라는 주장을 꼬집으며, "새정치연합은 거짓과 폭력에 억눌려서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하는 북한 주민처럼 불쌍한 인종으로 살아가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실과 자유와 애국의 마음을 가진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될지, 거짓 선동에 미혹된 미개한 조선 노예가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북한의 인권 탄압과 3대 세습 독재에 일체 비판하지 못하는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인 새정치연합은, 거짓과 폭력에 억눌려서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하는 북한 주민처럼 불쌍한 인종으로 살아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풍족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과 산업화를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민주화로 인해 가능한 것인데,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을 추종하는 좌익세력들은 알량한 말로 이들 대통령의 업적을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나아가 청와대와 국정원, 애국단체들을 공격하는데, 우리나라에 청와대와 국정원, 애국단체가 없으면, 북한과 다를 것이 없어진다.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이 우리가 북한을 해킹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간첩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새정치연합은 항상 국정원과 관련 사건이 일어나면, 국정원의 무능을 주장하거나 정치 선동으로 이용한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안보적 대응이란 인식은 전혀 없다"


    조영환 대표는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국정원을 공격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좌익세력들은 감성으로 제도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완벽주의를 주장해 정부와 안보기관, 여당 등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좌익 세력들은 도덕적 감성을 강조하는데, 이것이 제도보다 더욱 무서운 것이다. 제도를 무너뜨리고 있다.

    가령 좌익세력들이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서는 증거가 나와도 증거에 대한 증거를 대라고 우기는데 반해, 우익세력들에 대해서는 기소만 되도 큰 죄를 지은 것처럼 몰아붙인다. 이들에게 무죄추정원칙은 자신들에게만 해당한다. 

    좌익세력들이 상대방 세력들을 무너뜨릴 때 항상 사용하는 카드가 완벽주의다. 세월호 사건 터졌을 때도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도자로써 천사처럼 하늘을 날아서 세월호를 번쩍 들어서 땅에 옮겨놔야 한다.

    나는 민주주의가 종북 공산주의 세력에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고 굳게 믿는다. 광우병 파동을 통해 MBC가 개혁됐다. 이번 이승만 날조 사건을 통해 KBS가 개혁되고 있다. 이번 국정원 날조 사건을 통해 새정치연합이 개혁될 거라고 믿는다. 총과 망치를 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국민들이 찌질한 공산주의자에게 절대로 패할 순 없다"

  • ▲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제기하는 의혹 중 실제 사실이 확인된 것은, 2011년 말 이탈리아 해킹업체에 해킹 회선 20개를 샀다는 것 밖에 없다"며 새정치연합 측 주장을 반박했다.

    새정치연합은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원을 압박하고 있는데, 2011년 말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업체를 상대로 해킹 회선 20개를 구입했다는 것 말고는, 사실로 드러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는 딱 하나다. 2012년 12월 국정원은 회선 30개를 사려고 했다가 결국, 구입하지 않았다.

    국정원의 해명자료에 따르면, 회선 1개로 하나의 스마트폰을 해킹할 수 있는데, 20개의 회선으로 대규모의 민간인 사찰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수 만명의 사람들을 해킹 할 수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국정원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개의 회선 중에 민간인 사찰은 없다. 18개 회선은 대북문제용으로 사용됐고, 2개의 회선은 연구용으로 사용됐다.

    민간인 사찰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고, 실제 확인된 게 없는데도 새정치연합은 계속해서 의혹만 제기하고 있다"


    김성욱 대표는 국내 IP 주소가 발견됐다는 새정치연합의 주장과 북한의 사이버전 능력을 설명하며, "북한이 2~3년 내에 핵 소형화에 성공하고 사이버테러 능력이 지금보다 높아진다면, 우리나라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