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성준과 유이가 그간 쌓여 있던 악감정의 끄나풀을 해소시킨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성준(최준기 역)과 유이(장윤하 역)가 밀고 당기는 감정 싸움을 멈추고 재결합 할 가능성을 내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준기는 윤하 대신 일 처리를 도맡아 처리해주며 선의를 베풀었다.
    윤하는 준기의 태도에 살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고, 이어 그의 호의를 허락하며 "뭐 해주냐"라고 되물었다.
    이때 준기는 커피를 건네며 "이거 마셔라"라며 이어 "일을 잘하려면 처음엔 듣는 게 먼저다. 팀장이면 팀원한테 능력치를 최대한 뽑아내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기 위해선 인간적인 신뢰던 능력이던 둘 중에 하나는 보여줘야 한다"라고 충고를 건넸다.
    이를 듣던 윤하는 "어머님 뵜다. 언제 봐도 좋으시다"라고 대답, 이어 준기는 "잘못했다"라는 사과의 말을 전하게 됐다.
    준기의 말에 윤하는 마음이 흔들린 듯 "유치하게 굴었다. 복수니 뭐니 업계에서 발 못 붙이게 하겠다는 거"라며 무뚝뚝하지만 진심이 담긴 말을 건넸다.
    이때 준기는 "넌 참 금방금방 수긍도 잘하고 반성도 잘하고 설득도 잘된다"라며 윤하를 놀리는 듯한 태도를 취했고, 둘은 티격태격 하면서 대화를 이어 가는 등 재결합의 전초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