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한 뒤 인터뷰를 하는 모습 ⓒ 뉴데일리 DB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한 뒤 인터뷰를 하는 모습 ⓒ 뉴데일리 DB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50주기를 맞아 "건국 대통령의 삶을 기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이 이국 땅에서 쓸쓸하게 돌아가신지 어느덧 50년이 되었다"며 "우리 국민도 이제는 우리 현대사에 대해 적극적.긍정적으로 바라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그 분의 삶과 죽음을 돌이켜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누구에게나 공과 과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한 뒤 인터뷰를 하는 모습 ⓒ 뉴데일리 DB

    이 전 대통령은 또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대부분의 생을 일제에 항거하여,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 바쳤다"며 "해방 후에는 UN의 신탁통치안을 반대하면서 이 땅에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특히 "건국 직후 6.25 남침을 당해서는 탁월한 외교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적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해인 2012년 8월10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8월10일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54년 독도에 등대 점등식을 열어 전세계에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린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