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PGA장하나ⓒ방송캡쳐
    ▲ LPGA장하나ⓒ방송캡쳐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장하나(9언더파)가 단독 선수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백규정(7언더파) 김세영(4언더파) 김효주(3언더파) 등 한국 선수들간의 '집안 싸움'이 될 확률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2라운드를 마친 결과, 단독 선두인 장하나(9언더파)를 비롯해 백규정(7언더파)이 단독 2위, 김세영(4언더파) 공동 14위, 김효주(3언더파) 공동 17위에 각각 랭크됐다. 교포 선수인 이민지와 앨리슨 리까지 1언더파로,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타의 장하나는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동안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못했던 백규정이 선전하고 있으며, 시즌 초반 일찌감치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22·미래에셋)이  신인상 포인트 934점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이들이 이번 LPGA 마라톤 클래식에서 또 한번 우승한다면 지난번 전인지의 우승이후 일주일만에 한국 낭자군이 우승을 하게된다. 또 한국이 시즌 최다승에도 성큼 다가서게된다.


    과연 한국여자골프의 우승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