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과거 신인시절 먹고 살기 힘들었나 '거짓말 특기에 굴욕만 귀여워~'

배우 신주아가 '택시'에서 태국 재벌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신인 시절 방송을 통해 보여준 순진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신주아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참 잘했어요'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조연 배우로 소개 MC 김용만에게 "어떤 배역을 맡았냐"는 질문을 받고 머뭇거리며 이내 "조교요"라는 수줍은 답변을 건넸다.

이어 김용만은 "신주아 같은 경우에는 외모는 세련되고 도시형인데 노래는 트로트 특기는 한국무용이라고 들었다"라며 장기를 보여줄 것을 권했다.

이를 들은 신주아는 결국 부끄럽지만 당찬 태도로 '남행열차'를 열창, 다소 민망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찌르기 춤을 소화하는 등 패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MC 아유미는 '한국 무용도 보고 싶다"라며 그를 부추겼고, 급기야 신주아는 "으흥~"이라는 독특한 입연주를 선보이며 어설픈 무용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신주아 남편 보면 너무 귀여워 할 듯", "신주아 남편 잘 만나서 이제 트로트도 안 부르겠네", "신주아ㅋㅋ 흑역사 ㅋㅋ 이래서 태국 갔나"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