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가면' 방송 화면
    ▲ ⓒ SBS '가면' 방송 화면

    유인영이 상상임신으로 인해 수애를 죽였던 죗값을 톡톡히 치루게 됐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유인영(최미연 역)의 임신 기미는 착각으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미연은 수애(서은하 역)의 납골당을 방문하며 수면 아래 잊혀졌던 기억을 끄집어내게 됐다.

    그 기억은 그가 과거 은하를 죽인 범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미연은 그 사실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듯 "내가 서은하를 죽였단 말이냐"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후 미연은 자신의 집으로 복귀, 남편 연정훈(민석훈 역)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임신 사실이 좌절된 것을 알렸다.

    미연은 "무슨 일 있었냐"는 석훈의 물음에 "상상 임신이란다.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아무 것도 안 보인다고 했다"라며 산부인과를 찾아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전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석훈은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미연을 바라보며 아이는 또 가질 수 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대해 미연은 "우리 출산할 때까지 병원가지 말자"라며 슬픔을 주최하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