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현이 과도한 아르바이트로 코피를 흘렸다.

    5일 자정에 첫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에서는 민우(남태현 분)는 류(최재성 분)가 건네준 가래떡을 먹다 코피를 흘렸다.

    민우는 '심야식당'을 방문해 가랙떡을 김에 싸먹는 류를 보고 "우리집도 그렇게 먹는데"라며 "이거 김에 싸먹는 거 모르는 사람 되게 많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류는 아무 말 없이 민우에게 김과 가래떡을 건네준다. 민우는 "잘먹겠습니다"고 말한 뒤 가래떡을 먹으려 한 순간 코피가 났다. 

    이에 마스터(김승우 분)은 솜을 건네 준 뒤 안쓰러운 듯 한 숨을 쉬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갔다. 민우는 "저 죄송해요"라며 "드시는 음식인데"라고 말했다. 가래떡에는 민우의 코피가 묻어있었다.

    이후 류는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공부하던 민우가 과로로 쓰러지자 민우를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는 것은 물론 병원비까지 내줬다. 이어 심야식당 마스터를 찾아온 류는 소고기를 주며 자신에 대한 말은 하지 말고 민우에게 구워주도록 부탁했다.

    마스터는 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고기를 맛있게 구워 민우에게 대접했다. 마스터는 이 소고기는 공짜라고 말하며 민우에게 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