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언의 죽기 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하루가 멀다하고 터진 '이시영 섹스동영상 루머'와 '이종석·박신혜 열애설'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지난 6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병언의 마지막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아마 검찰은 없을 걸요. 이상하죠? 세월호와 관련해서 결정적인 CCTV 장면은 모두 사라졌으니...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한 해경의 아파트에 묵었는데 그 아파트 CCTV 기록이 두 시간 가량 삭제됐었죠"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같은 문제가 제기된 후 기다렸다는 듯 이제는 전가의 보도가 된 섹스동영상 루머와 톱스타의 열애설이 터졌다.

    6월 30일에는 이시영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찌라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 찌라시에는 "이시영과 관련된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 소속사가 배우 협박 차원에서 만든 것으로, 이 때문에 이시영이 자살 시도를 해 검찰이 수사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영의 소속사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지만 사실 여부와 상관 없이 '이시영 동영상' 루머는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다음날인 7월 1일에는 이종석과 박신혜의 열애설이 연예계를 강타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박신혜가 SBS 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이후 약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종석과 박신혜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친한 사이로 우정을 다져왔다. 서로 의지하는 좋은 친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박신혜 이종석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이후 디스패치는 ‘D하인드’라는 제목으로 박신혜 이종석에 대한 후속 보도를 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주진우 기자의 기사 뜨자마자 바로 이시영 동영상 루머 기사가 뜨는건 우연이겠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이것(유병언 죽기 전 모습 공개) 땜에 이종석 박신혜 터뜨린거임??"이라고 의혹을 드러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 언론사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다음의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유족 측은 "유병언 전 회장은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 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3.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 및 전두환 전 대통령, 전경환씨 등과 유착관계가 없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4.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난 10월 검찰은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했다"고 확인해 줬습니다.

    5. 유병언 전 회장의 개인 신상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해외 망명이나 밀항을 시도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유 전 회장은 세월호 실소유주가 아니며 2,400억 재산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영농조합 소유"라고 밝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언론사에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법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사건을 여론재판으로 끌어간 세월호 사고 관련 보도 행태를 돌아보고, 법치주의 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