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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하반기의 첫날, 7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1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며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북북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5㎜ 내외다.

    기상청은 또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부산 20도 대구 20도 광주 20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7도 부산 26도 대구 29도 광주 27도 등으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전문가들은 "아직은 가뭄해갈에 결정적인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고, 메르스 또한 가뭄이 시작되면서 점차 확산세가 현격히 꺾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