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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로서는 지난 2008년 US오픈 이형택 이후 7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한 정현(세계 랭킹 79위)이 1회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정현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첫날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베르(151위·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2-3(6-1 2-6 6-3 2-6 8-10)으로 석패했다.

    정현은 1회전 패배로 상금 2만9000파운드(약 5100만원)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