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리스 디폴트 보도 ⓒMBC
    ▲ 그리스 디폴트 보도 ⓒMBC

     

    그리스의 디폴트 현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놓고 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은 29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그리스발 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주형환 차관은 그리스의 일시적인 디폴트가 발생 하더라도 유로존 탈퇴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적을 것이며 주변국으로의 악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0.2%에 불과하며, 유럽 주요 은행이 우리나라에 빌려준 돈 중 손실가능성이 있는 금액도 많지 않기 때문에 파급 효과가 미비할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그리스 디폴트의 우려로 장 초반 전날보다 1%대 하락하는 수치를 보였다. 유럽 주요 증시는 폭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