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vs 우루과이, 적으로 만난 메시와 수아레즈

FC바르셀로나 트레블의 주역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즈가 적으로 만난다.

17일 오전(한국시각) 2015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두 사람은 어제의 동료에서 오늘의 적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4일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 파라과이 전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경기 MVP인 '맨오브매치'에 선정됐지만 수상을 거절했다.

메시와 수아레즈는 FC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들이며, 경기에서도 환상의 호흡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FC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만든 주역들이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는 스포츠 세계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