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재인ⓒ미스틱89
    ▲ 장재인ⓒ미스틱89
     

    가수 장재인이 근긴장이상증 투병 생활을 고백, 눈길을 끌었다.

    장재인은 10일 오후 진행된 컴백 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몸이 좋지 않았기 다시 노래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새 음반에 대해 소개했다.

    장재인은 지난 2013년 근긴장이상증이 발병,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장재인이 앓았던 근긴장이상증은 지속적인 근육 수축에 의해 신체의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이나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의 증상이다.

    장재인은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어느 정도 진척이 된 후엔 더 이상 진전이 없더라"며 "계속 데리고 가야할 나의 한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음반을 빠르게 내놓을 계획이었는데 몸 상태 때문에 안될 것 같다고 했다"며 "하지만 노래를 하지 않으려고 하니 정말 힘들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장재인은 "노래를 하기 위해 열심히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장재인의 새 음반 '리퀴드(Liquid)'는 오는 11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