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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상류사회’ 유이가 갑의 횡포에 분노했다.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회에서는 현대사회에서 빈번이 일어나고 있는 갑의 횡포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푸드 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장윤하(유이 분)가 시식코너에서 참외를 손님들에게 권했다. 한 손님은 참외를 시식했고 장윤하에게 용과도 시식하게 해달라고 떼썼다. 그러자 장윤하는 “용과는 시식으로 안 된다. 비싸다”고 하자 손님은 “맛이 없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억지를 부렸다.이어 장윤하는 “백화점 물건은 믿고 사도 된다”며 “맛있다. 나도 먹어봤다”고 설득 시켰다. 이에 손님은 “훔쳐서 먹었느냐. 네가 버는 돈으로 어떻게 사먹을 수 있느냐. 집에서 저것을 먹는 애가 여기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무시하자 장윤하는 “억지 쓰는 거 본인도 알고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이후 이지이(임지연 분)가 등장,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했고 이에 손님은 “직원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것이냐”며 사회에서 흔히 일어났고 문제가 된 ‘갑질’의 횡포를 비꼬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