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다는 전문가들을 믿어야!

    종편방송에 나와서 군중을 미혹하는 군중선동꾼들이 아니라, 전문가집단인 의협을 믿어야 한다.

  •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한국사회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언론을 장악한 선동세력에 의해,
군중이 전문가를 대체하는 ‘군중사회’가 되어버렸다.

오르테가 가세트, 윌리엄 콘하우저, 구사타브 르봉 등 군중연구가들은 무지몽매한 군중사회의 적폐를 연구하여 전체주의적 선동의 위험성을 알렸다. 한국사회에서 김대중-노무현 좌익선동세력에 의해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이 구축한 실용주의적 자유민주사회가 퇴화되었다.

그 결과 전문가들이 권위를 가진 정상적 민주사회가 아니라, 얼치기 선동꾼들이 언론을 장악해서 군중을 미혹하고 ‘군중의 반란’을 수시로 일으키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은 김일성 일족집단처럼 한민족을 전체주의 독재집단의 노예로 전락시킨 반민족세력이다. 
  
군중선동꾼들이 반정부 선동질을 하는 소재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세월호 민간여객선 침몰, 종북세력에 대적한 국정원의 댓글, 그리고 중동감기의 일종인 메르스 등 국가안보를 위한 노력에서부터 자연적 현상인 질병까지 동원한다. 절대자로 어쩔 수 없는 질병이나 사고까지 유한한 정부가 책임지라고 달려드는 게 ’거짓 완벽주의‘에 찌든 좌익세력의 무모한 선동술이다.

좌익선동세력의 가장 치명적 약점은 바로 인간의 한계를 무시하는 ’교만‘과 자신의 능력까지 속이는 ’기만‘이다. 그래서 좌익세력은 단기적으로 광우병, 국정원댓글, 세월호, 메르스 등을 악용해서 군중을 미혹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거짓선동집단으로 판명되는 것이다. 좌익선동세력의 단기적 기만극은 자해적이다.
 
군중사회의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군중의 ‘귀족화’ 혹은 ‘전문가화’이다.

과거 전통사회에서는 귀족의 의견이나 전문가의 견해가 사회적 권위를 가져서 군중들이 수용했는데. 군중사회에서는 배운 무식자들이 전문분야도 아닌 영역에서 전문가보다 더 호통을 치고 군중을 선동하니까, 지도층의 권위는 무너지고 사회질서는 혼란되고, 정부는 군중의 난동에 휘둘리는 것이다.

 권위도 없이 난동부리는 군중은 갑자기 잘 살게되는 졸부사회의 자녀들에게 나타난다고 오르테가 가세트는 판단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피땀 흘려 산업화를 이룩해 놓으니까, 민주팔이들이 망상적 구호를 앞세워서, 정부가 초인적 능력을 자연재해나 민간사고에까지 발휘하지 못했다고 난동부리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4일 ‘메르스 과민반응(MERS HYSTERIA)’를 다루면서 이 전염병의 전문가인 대한의사협회 주무진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언론(특히 종편방송들)에서 하도 메르스가 국가를 쓰러뜨릴 듯한 재앙인 것처럼 과장하고 군중을 선동하니까, 전문가집단(의사협회)이 거짓을 교정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전염병을 제압하기 위한 견해를 발표한 것이다.

하지만 얼치기 전문가에게 선동당한 군중인간들은 마스크가 동이 날 정도로 메르스 공포에 질려서, 전문가의 말을 불신하는 병리증상을 당분간 보여줄 것이다. 교만과 기만으로 무장된 좌익세력의 ‘메르스 히스테리 확산’은 실제로 메르스 자체보다 더 큰 정치사회적 병리증상이 되어 한국사회에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메르스란 병보다 ‘심리적 공포’가 더 무섭습니다.
대한민국 의료진은 최고입니다. 호흡기나 신장 분야는 특히 세계 톱 수준입니다.
방심하지 않겠으니, 믿으셔도 됩니다”라는 판단은 선동에 미혹당한 군중인간들에게는 당분간 들리지 않을 것이다. 추 회장의 “메르스는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만 지켜도 감염률이 높지 않다. 병이 나도 병원에 가지 않게 만드는 집단 공포와 과민 반응이, 메르스란 질병보다 더 걱정된다”는 전문가의 과학적 진단은 기만과 교만에 천부적인 좌익선동세력에 미혹된 군중인간들에게는 ‘우이독경’이 될 것이다. 2008년 광우병 난동 당시에 거짓선동에 나선 서울대 수의과 교수처럼, 군중인간은 짐승과 같다.
 
  • ▲ '메르스 의사' 주장으로 파문을 일으킨 박원순 서울시장. ⓒ뉴데일리 DB
    ▲ '메르스 의사' 주장으로 파문을 일으킨 박원순 서울시장. ⓒ뉴데일리 DB
    “우리나라는 인공호흡기부터 신부전증에 대비한 인공 신장투석기, 호흡기 질환에 대한 약재까지 병원에 잘 갖춰져 있고, 의료진도 세계 최상 수준”이라며 추무진 협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는 '수준이 다른' 의료 수준을 갖췄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높은 사망률(40%)이 우리나라에선 현실화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망한 환자 두 명도, 이미 호흡기 질환 등을 앓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메르스에 전염된 케이스라, 온전히 메르스에 의한 사망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마치 메르스가 재앙이나 되는 듯한 호들갑은 옳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게 전문가집단(의사협회)의 진단이다.
     
    “확진자 중 3명이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인데, 이는 희소식”이라며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메르스는 바이러스 증상이라 '완치'가 가능한 것은 물론, 메르스에 대한 항체까지 생깁니다”라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추 회장은 메르스 완치자는 다른 메르스 환자를 간병해도 될 정도로 저항력이 강해진다는 외국 논문이 이미 나와 있다고 말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도 완치된 환자의 혈액에 있는 혈청으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는 것처럼, 메르스의 치료법도 더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사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메르스의 낮은 전염력(1인당 0.6~0.7명 전파)에, 한국 의료진의 치료 수준까지 감안하면 메르스는 결코 ‘공포의 질병이 아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다음 주 초가 지역 사회에 메르스가 마구 퍼질지 가늠하는 주요 반환점이라 생각돼 이에 대비하겠다”고 추무진 회장이 발언했다면서, 조선닷컴은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적시에 의료 기관을 찾아 치료받고, 매뉴얼만 잘 지키면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추 회장은 말했다”고 보도했다. “의사의 본분이자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이 말은 의사들의 의지를 다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라며 추무진 회장은 “우리 의료진은 서아프리카까지 파견갔었고, 사스·신종 플루가 영향을 끼쳤을 때도 환자를 치료했다”라며 “이번 메르스에서도 최일선에서 뛸 것”이라는 다짐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전문가를 무시하지 않고 충실히 따르는 게 최상의 메르스 극복 방법이다.
     
    추무진 회장은 “우리 국민들 너무 동요하지 마시되, 병원을 찾았을 때는 솔직하게 자신의 증상과 접촉 경로 등을 설명해 주시라”고 당부하면서, “발열·호흡기 증세 등 정보를 많이 주실수록 의료진이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권고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추무진 회장이 “일선 의료진을 위해 일회용 가운이나 마스크·장갑 등이 빨리 보급될 수 있도록 의협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의사를 대표해 감히 말합니다. 우리 의사들은 한 명 한 명이 메르스 퇴치의 ‘최일선 전사’가 되겠습니다”라는 다짐도 조선닷컴은 전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진지(sincere)하지만 심각(serious)하지 않는 전문가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의사협회의 권위를 존중하면, 군중선동의 적폐가 사라진다.
     
    “세계최고 우리 의사들이 戰士되어 싸울 것… 동요말고 믿어달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군중선동에 대한 찬반의 반응이 나타났다. 한 네티즌(xv53****)은 “달갑잖은 이슈를 가지고 요란법석을 떨 때는 차라리 신문과 방송을 외면하고 싶어. 이번 건도 그래, 신문, 방송은 그저 위험, 확산, 정부비판, 이 세가지로 물고 늘어지는 것 외엔 별로 없다”라며 선동매체를 비판했고,
    다른 네티즌(sunwo****)은 “메르스도 문제지만 미군이 2013년에 오산의 야산에서 주피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화학 실험을 했었다는 보도가 있다. 한국민의 안전은 어떻게 보장되어야 하나?”라며 반미선동 했고, 또 다른 네티즌(wlsflrkwkd****)은 “감사합니다. 이 일도 다 지나갈 것이고, 극복될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반응했다.

    이번에 메르스라는 전염병을 가지고 대한민국세력을 도덕적으로 정죄하기 좋아하는 좌익세력은 박근혜 정부를 비난하는 선동전에 광분하고 있다.
    교통사고가 나도 반정부 투쟁, 병이 나도 반정부 투쟁, 이적세력을 막아도 반정부 투쟁을 하는
    한국사회의 좌익선동세력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해한 정치사회적 암종이다.

    메르스나 광우병이 한국인의 안전권(security rights)을 해치는 것보다 좌익선동세력이 한국인의 안전권을 해치는 것이 훨씬 더 치명적일 것이다. 광우병이나 메르스는 겨우 몇백-몇천명을 살상할 수 있지만, 한국사회의 정치사회적 고질병인 김대중-노무현-김일성일족 추종 좌익선동세력은
    국가체제를 뒤엎어서 수천만을 살상할 수 있다.

    무지몽매한 군중인간들을 미혹하여 반정부 폭도로 몰아가는 좌익선동세력 척결은
    인권, 자유, 생명 보호에 가장 중대한 과제다. 2008년, 광우병 자체보다 '광우병 히스테리'가
    더 많은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끼쳤다.
    2015년에도 좌익선동세력은 메르스를 악용해서 정권타도를 위해 온갖 불평과 불만을 무지몽매한 군중인간들에게 퍼트리지만, 이런 좌익선동세력의 꼼수는 이제 각성되고 성숙해진 우리 국민들에 의해 냉소의 소재로 취급될 뿐이다.

    좌익세력의 군중 미혹과 선동은 이제 그 수명이 다했다.
    어설프게 메르스를 반정부 비난선동의 소재로 삼지 말고,
    좌익선동세력도 의사협회의 권고에 굴종해야 할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