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제공
    ▲ ⓒ SBS 제공
    '풍문으로 들었소'가 선두자리를 차지하며 아름답게 퇴장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11.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0%에 비해 0.7%포인트 소폭 한 수치다.
    이날 방송을 통해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방송분에 이어 또 한 번 '화정'을 제치고 선두자리에 서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유준상(한정호 역)과 유호정(최연희 역)의 측근들이 모두 그들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이 상속포기를 선언하고 집을 떠난 가운데 이어 박소영(한이지 역) 또한 유학으로 출국했다.
    또 수행 비서 이화룡(김태우 역)과 도우미들이 떠나면서 정호와 연희만 덩그라니 남게되는 우스운 상황이 그려졌다.
    이처럼 '풍문으로 들었소'의 결말이 갑의 몰락으로 그려진 가운데 차기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정'은 10.2%, KBS 2TV '후아유 2015 학교'는 7.0%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 '풍문으로 들었소'의 마지막 방송에 뒤처지는 수치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