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사시 준비 이준 말리며 "우리 목표가 그거냐" 일침

고아성과 이준이 사시준비를 두고 티격태격 메신저 싸움을 벌였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사시 준비를 포기하지 않는 이준(한인상 역)에게 고아성(서봄 역)은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인상은 "집까지 나온 놈이 와이프 그냥 주저 앉히냐"며 사시 준비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단언했다.

이에 봄은 "기본부터 생각하라. 우리 인생의 목표가 그거냐"라고 대답, "그게 아니였냐"는 인상의 물음을 받았다.

이어 그는 "한때는 그랬다. 어머님 아버님 이쁨 받고 싶었다. 그게 그 세계로 올라가는 사다리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젠 아니지 않냐"며 암담한 상황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둘은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휴대폰 메신저로 싸울 것을 협의했고, 등을 돌린 채 앉아 소리 없는 싸움을 이어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