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에 슈퍼쥬니어 김희철..챔피언 캐릭터 코스프레 멘붕.."나는 캐리다 어떻게?"

롤점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과거 롤 패치, 롤점검 연장 소식에 당황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것에  재조명되고 있다.

김희철은 2013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 라이엇 나 오늘 오후 7시부터 롤(LOL, 리그오브레전드)방송 나가는데 오후 5시까지 롤 점검이라니. 그럼 오늘 '나는 캐리다' 프리시즌으로 진행되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마치 슈퍼주니어 콘서트 무대 올라가기 몇 시간 전에 ‘얘들아, 콘서트 구성 다 바뀌었다’는 매니저의 말을 들은 기분. 그래서 ‘바뀐 구성 언제부터 연습 가능한데요?’라는 우리 질문에 ‘무대 올라가기 2시간 전’이라는 대답을 들은 기분!”고 덧붙였다.

라이엇게임즈는 롤점검이 연장된 이유에 대해 “이번 업데이트가 프리시즌의 다양한 콘텐츠 변화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 더 긴 작업 시간과 검수 작업이 필요하다”라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평소 김희철은 롤챔스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거나 LoL 챔피언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등 LoL 게임 마니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