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유승준, 故 앙드레김 빙의? '엘레~강스한 스티브 유~'예요!

가수 유승준이 아프리카TV를 통한 두 번째 해명에서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앙드레김 성대모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서세원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유승준은 성대모사 미션 인물을 고르게 됐다. 당시 유승준이 뽑게 된 인물은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

당황해 하면서 쑥스러워 하던 유승준은 곧 성대모사를 수행했다. 그는 앙드레김 특유의 내 뻗는 손동작을 취하면서 낮게 깔린 음색으로 "오우~ 엘레강스~하구요~ 인텔리전스 하구요~ 이름은 김봉남 이에요~"라고 재치있는 대사와 함께 완벽 모사를 해냈다.   

이후 유승준은 부끄러운 기색을 보였고, 당시 게스트로 같이 출연했던 가수 핑클과 임창정은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이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예능감 좋았는데" "유승준 왠일이야" "유승준 풋풋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기피 논란을 추가로 해명한 방송이 종료된 후 “아씨” “XX XX”라는 욕설이 나가 또 한차례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