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제공
    ▲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제공
    '라스트 헬스보이'의 출연진들이 마지막 방송을 마친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손편지를 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의 출연진들이 마지막 방송 소감으로 손편지 인증샷을 공개했다.
    '라스트 헬스보이'에서 개그맨 겸 이종격투기 선수 이승윤은 김수영, 이창훈의 체중감량 및 증가를 도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적 있다.
    특히 김수영은 프로젝트 시작 당시 168kg였던 체중을 16주 만에 약 70kg 감량, 목표 체중인 두 자릿수 98.3kg을 기록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이에 김수영은 “4개월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공을 돌린 김수영은 “무대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웃겨드리겠습니다. 헬스보이는 끝났지만 아직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며 꾸준한 체중 관리 약속을 전했다.
    볼품없던 몸매에서 몸짱으로 거듭난 이창호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게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저 혼자 만든 몸이 아닌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든 몸이라 생각하며 더욱 꾸준히 관리하겠다"라며 종영 소감을 건넸다.
    또 이들에게 건강한 삶의 방식을 안겨준 이승윤은 "수영이 창호 고생 많았다. 이제 건강해졌으니 잘 유지하길 바란다. 어디 가서 까불지 말고. 수영이는 빠진 만큼 베풀고 창호는 넓어진 어깨 만큼 듬직해지길"라며 두 사람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지난 24일 '라스트 헬스보이'는 장장 4개월의 대장정을 끝맺고 시청자들과 작별의 인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