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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화면
신세경이 끝내 결혼 반지를 끼지 못한 채 사라져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신세경(오초림 역)이 박유천(박무각 역)과 결혼식을 치루지 못하고 끝내 남궁민(권재희 역)에 납치됐다.
이날 방송에서 초림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신부대기실에 앉았다. 초림은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신부 입장 순서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내 대기실에서 한숨을 쉬던 초림은 신부대기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입구를 돌아본다. 이어 죽은 줄만 알았던 재희가 돌아온 것을 발견, 경악을 금치 못한다.
초림이 사라진 사실도 모른 채 이미 신랑 입장을 마친 무각은 뒤늦게 사태를 깨닫고 결혼식장을 뛰쳐나갔다.
이에 재희를 쫓는 무각의 모습이 전파를 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