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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소’가 10.8%로 시청률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선두 ‘화정’의 뒤를 바짝 쫓고 나섰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전국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화정‘ 11.4%에 비해 0.6%포인트 뒤처지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은 결별 후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인상은 유준상(한정호 역)과 유호정(최연희 역)이 추진한 재혼을 격렬히 거부하며 집을 박차고 나갔다.

    인상은 집을 뛰쳐나와 시댁에 가 있는 봄에게로 향했고, 둘은 감격의 재회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화정'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풍문으로 들었소’가 이를 바짝 쫓고 있어 당분간 두 드라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