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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자신의 집에서 몰래카메라에 걸려들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해피 광수 몰카‘가 진행됐다. 앞서 제작진은 물품 찾기 미션을 핑계로 멤버들에게 이광수의 집을 습격하게 만들었다.
이광수는 갑작스럽게 방문한 6명의 멤버들로 인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받은 첫 번째 미션 ‘6개의 물품 찾기’에 열을 올렸다.
이광수는 집을 수색하려는 멤버들과 티격태격하는 상황을 보여줬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미션 수행을 위해 지석진은 이광수의 컴퓨터에서 야한 사진을 찾아내는가 하면 김종국은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음식을 찾아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진이 빠지도록 광수의 집을 수색하던 멤버들은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짜장면을 배달시켰다. 멤버들은 식탁에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집들이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본격적인 미션인 ‘해피 광수 몰카’를 전달받았다. 사실 이날 이광수의 집을 습격한 이유는 바로 ‘해피 광수 몰카’때문이었다.
몰래 카메라를 위해 SBS 로비로 출동한 이광수와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으로 ‘이광수의 아버지 찾기’를 시작했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결국 멤버들은 카페 테이블에 앉아 있는 이광수의 아버지를 찾는 데 성공해 광수에게 1승을 선사했다.
이들은 시나리오의 최종 목표인 ‘광수를 우승시켜라’를 위해 3가지 레이스에서 일부러 져주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이광수는 최후의 승리자로 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방송이 끝날 무렵 멤버들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편 미션이 끝난 후 이번 회의 최종 우승자는 이광수가 아닌 여섯 멤버들이었다. 이광수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이 사실을 몰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