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아이유 심상치 않은 분위기 예고

아이유가 '프로듀사'에서 김수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김지선, 연출 표민수 서수민)' 2회에서 백승찬(김수현 분)은 비가오자 우산이 없어 방송국 앞에 서있는 신디(아이유 분)에게 우산을 건넸다.

백승찬은 신디에게 "이 우산 써라. 그런데 이 우산 방금 로비데스크에서 빌린 거다. 회사 것이라 반납하지 않으면 월급에서 우산 값을 공제한다"며 "물론 반납해 주실 거 아는데 사람 일은 모르는거니 전화번호를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디는 어이없어 하며 "내가 누군지 알지 않느냐"고 대답했고, 백승찬은 "안다. 그런데 번호는 모른다. 오해하지 마라. 그런 의도는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신디의 전화번호를 알게 된 백승찬은 "'1박2일' 백승찬PD라고 한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신디는 그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였던 일을 떠올렸고, 비를 맞고 뛰어가는 그에게 흥미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