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방송 캡처.
    ▲ KBS2 방송 캡처.
     

    이수근은 과연 도박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하던 개그맨 이수근이 방송 출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오는 16일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김병만 편 게스트로 출연하기 때문.

    2013년 11월 도박혐의를 인정하며 당시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지 1년6개월 만입니다.

    이수근의 이번 출연은 오랜 지인이자 콤비인 김병만의 배려로 이루어졌다.김병만의 의리가 읽히는 대목이다.

    이수근은 2013년 11월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적용,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수근 측 관계자는 "이수근이 무척 긴장하고 있다. 오랜만에 본업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는 사실이 떨린다고 했다. 가능한 최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의 한 관계자는 "이수근이 불미스러운 일을 했지만 분명한 것은  재목이라는 점이다. 예능, 개그, MB, 노래, 춤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순발력을 갖고있는 개그맨이다.대성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는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