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송화면 캡처
    ▲ ⓒ 방송화면 캡처

    '휴먼다큐 사랑'에서 '우나리와 안현수의 첫 만남과 사랑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좋아하는 영화 '제리 맥과이어'가 새삼스럽게 눈길을 끌고 있다.

    '제리맥과이어'의 탐크루즈가 르네 젤 위거를 향해 "당신이 나를 완성해줘( You complete me)"라고 말한 것처럼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과 우나리 부부의 영화같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현수는 오른 쪽 가슴위에 "나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나를 완성시킨다."는 문신을 새겼으며 우나리는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당신은 나를 완성시킨다. 빅토리안"이라는 문신을 함께 새겼다.

    우나리는 "당연히 사람이 만나면 헤어질 수도 있는데 이름까지 새겨놓을 필요가 있느냐 했지만 이사람(안현수)는 이게 중요했으니까"라며 이름을 새긴것을 후회한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의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매년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부작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