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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스포츠】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디아 고(18)가 시즌 3승에 도전장을 낸다.

    리디아 고는 3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 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 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6일 LPGA 투어 스윙잉 스커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시즌 2승과 개인 통산 7승을 이뤘다.

    노스 텍사스 슛아웃은 세계 여자 골프 '3강'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강세가 이어져 온 대회다. 루이스가 지난해 정상을 차지했으며 박인비는 2013년 우승한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것이다.

    한편,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김세영(22.미래에셋)과 김효주(20.롯데)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19일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김세영은 신인왕 포인트가 679점이다. 김효주는 495점으로 2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