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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스포츠】타이거 우즈(40.미국)가 이번 주말 중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의 언론매체 골프닷컴은 23일(한국시간) "우즈가 중국 베이징에 있는 골프 코스를 설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 코스의 재설계를 맡으면서 1천650만달러(약 178억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24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한 후 26일에는 일본 도쿄로 이동한다. 우즈 후원사인 나이키 골프 측은 "우즈가 이번 주말 두 나라의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열린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17위에 그친 우즈는 최종 라운드 러프에서 샷을 시도하다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에이전트는 마크 스타인버그는 지난 주 미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의 손목 상태가 괜찮다고 알렸다.

    현재 세계 랭킹 106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즈는 다음 대회 출전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않고 있으며 메이저대회 US오픈 참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