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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스포츠】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서 개인 통산 4차례 우승을 거둔 우즈는 2004년 이후 11년 만의 출전이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우즈의 딸 샘(7)과 아들 찰리(6)가 캐디로 활약할 계획이다. 우즈는 "가족과 같이 골프를 즐기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바 있다. 지난 2개월 간 치료와 훈련을 거듭하며 출전 연습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대회 1~2라운드에서 우즈와 경합을 벌이는 선수는 제이미 도너드슨(웨일즈)와 올 시즌 PGA 투어 2승을 달성한 지미 워커(미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