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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이 딸 지온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3월 29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엄태웅은 지온을 위해 놀이터를 손수 만들어 주며 엄부녀표 '건축학개론'을 재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엄태웅은 지극한 딸 사랑에 힘입어 '허당 아빠'에서 '엄목수'로 다시 태어났다. 뛰어 놀 공간이 마땅치 않은 산 속 집에 지온만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마음 먹은 것.엄태웅은 지온이 야외에서도 따뜻하게 놀 수 있도록 비닐 텐트를 설치했다. 이어 지온이 놀이와 한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비닐 벽에 각종 그림과 글씨로 알록달록하게 꾸미는 센스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지온에게 그네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묵직한 원목들과 씨름까지 불사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아빠의 애정이 듬뿍 담긴 '러브하우스'를 처음 본 지온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얼굴 가득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치 엉덩이가 그네에 붙어버린 것처럼 아빠 표 그네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지온. 이에 엄태웅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어때? 놀이터 안가도 되겠지?"라고 자화자찬했다.과연 지온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엄태웅표 놀이터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2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71회 '서툴러도 한 걸음씩' 편에서 공개된다.['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부녀,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