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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스포츠】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18일 2015년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수는 지난 해보다 1개 늘어난 15개가 열린다. 총상금은 지난해 91억원에서 8억원이 늘어난 100억원 규모다.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은 4월 23일부터 나흘간 몽베르CC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후원하던 가구제작 전문업체 넵스는 올해부터 남자대회를 후원한다. 6월 4일부터 삼일간 경기도 여주의 360도 컨트리클럽에서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를 연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매일유업오픈도 9월 첫째 주 유성 CC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은 9월 둘째 주로 예정됐다. 총상금 규모를 지난해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을 검토 중이다.

    한편,올해부터는 1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대회 우승자에게는 3년간, 20년 이상은 4년간, 30년 이상은 5년간 투어 출전권을 준다. 따라서 1982년부터 34년간 진행된 매경오픈 우승자는 5년을, 1997년부터 이어져 온 SK텔레콤 오픈은 20년 가까운 역사로 계산해 4년간 출전권을 준다.

    또한 올 시즌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겨냥해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소속 선수의 대회 출전이 허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