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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한국계 선수들의 돌풍이 일고 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시즌 네 번째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힘이 더해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는 한국계 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의 우승을 시작으로 두 번째 대회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는 신인인 김세영(22.미래에셋)이 정상을 차지했다.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도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8)가 선두 자리에 올랐다.
유럽에서도 한국계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LET 시즌 개막전인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호주교포인 오수현(19)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ET 뉴질랜드오픈과 호주여자오픈에서도 리디아고가 연이어 우승컵을 쥐었다.
또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는 이지희(36)가 우승해 선전을 이어갔다.
지금 상황으로는 2006년과 2009년 기록한 한국 선수 합작 최다 승수 기록인 11승을 깨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