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10명 구조

11일 오후 4시53분께 일어난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현장에서 일어난 붕괴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10명을 구조했다고 사고대책본부 관계자가 밝혔다.

구조된 작업자들이 입원한 병원은 중앙대 7명, 강남성심병원 1명, 동작경희대 병원 1명, 보라매 병원 1명이며, 중앙대 병원으로 이송된 6명 가운데는 중환자에 입원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몰된 작업자가 더 있을 수 있어, 추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청측은 사고 직후 구청 지하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잠시 후 사고현장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6월 착공한 사당종합체육관은 올해 하반기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었다. 총 사업비는 234억원이며, 시비는 10억여원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