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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올 시즌 골프 세계 랭킹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3일(한국시간) "세계랭킹 '톱 50'에 진입한 선수 가운데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케빈 나"라고 발표했다. 케빈 나는 연초 233위에서 208위가 상승한 25위로 마무리 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전력은 없으며 준우승 2회, 3위 1회로 상금 순위 20위(315만3천107달러)에 올랐다.

    케빈 나 다음으로 상승폭이 큰 선수는 패트릭 리드(미국)로 73위에서 23위로 올랐다.

    한편 세계 랭킹 50위 내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인 선수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스트리커는 8위에서 41위로, 우즈는 1위에서 32위로 떨어졌다.

    2014년 최종 순위에서 50위 안에 든 선수들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취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