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정부에서 왕차관으로 불린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13일 자정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자정을 조금 넘은 시각, 교도소를 나온 박 전 차관은 차후 거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판중에 있어 답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박 전 차관은 교도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인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자리를 떠났다.

    자원외교 비리의혹의 몸통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박영준 전 차관은 민간인 불법사찰과 원전비리 등 혐의로 2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