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거대오리 러버덕이 14일 부터 한 달간 서울 석촌호수에서 전시된다.

    석촌호수에 전시되는 러버덕은 최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무게는 1톤에 가까운 고무로 된 오리모형이다.

    서울을 찾은 러버덕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한 러버덕은 14개의 도시를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러버덕 프로젝트 제안자 호프만은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며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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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촌호수 고무오리, 초대형 러버덕 뜬다… 14일부터 전시


  • 석촌호수에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뜬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러버덕 프로젝트가 10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고무오리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초대형 크기에 무게만 1톤에 달하는 달한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러버덕이 당신을 미소 짓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걷는 걸 멈추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것, 이것이 러버덕의 효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일본, 호주, 홍콩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로 서울이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다. 

    [석촌호수 고무오리, 사진= 러버덕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