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아디다스, 워크앤레스트 등 신소재 이용, 디자인 물론 기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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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패션 업계는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패션슈즈 브랜드까지 [신소재 경쟁]이 뜨겁다. 등산복 등 아웃도어에서 시작된 기능성 트렌드가 패션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스타일을 중시하던 슈즈 업계도 다양한 신소재를 적용한 신발을 앞 다투어 출시하며 [패션과 기술의 만남]을 강화하고 있다.라이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고급스러운 컬러와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편안함을 강화한 신소재 [랩 컬러라이트 라인(Wrap ColorLite Line)]을 선보였다.신소재 [컬러라이트(ColorLite™)]는 유연성을 극대화한 합성소재로 가죽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일반 가죽류 보다 훨씬 부드럽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신발 안감에는 초극세사 [마이크로파이버]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크록스 마케팅팀 신성아 이사는 “컬러라이트 컬렉션이 가벼움, 유연성, 편안함, 컬러감 등으로 출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아디다스>의 [에너지 부스트]도 신소재를 적용해 뛰어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을 제공한다.[에너지 부스트 러닝화]에 적용된 [부스트(BOOST™)]는 수천 개의 에너지 캡슐로 만들어진 부스트 폼이 달릴 때의 충격을 에너지로 전환해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쿠셔닝을 제공한다.특히 [엔지니어드 스트레치 메쉬 어퍼]는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발 중앙의 아치형 토션(TORSION®) 시스템은 발 앞뒤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제공해 지면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준다.
25년간 고기능 풋웨어 소재 개발 온 국내 업체 <텐더레이트>사의 브랜드 <워크앤레스트>의 [멜로우 슈즈]는 신소재 [TPE(Thermoplastic elastomer)]를 적용했다.TPE는 열을 가하면 유연해지고, 상온에서 형태가 잡히는 고무 탄성체 성질의 고분자 재료로 열경화성 고무에 비해 비중이 낮아 가볍고 부드러우며 품질 관리가 용이하다.<멜로우 슈즈>는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고 인체에 무해한 최상의 TPE 소재를 사용해 피부 같은 촉감과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신발 내부에 잔물결 표식을 새긴 에어커브 패턴으로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한다.<백조이코리아>의 코어워킹슈즈 [스탠드라이트 블리스]에는 첨단기술력인 [액티브 스테이빌라이제이션(Active Stabilization™)]이 적용됐다.제품 밑창에는 알파벳 S 형태의 게이트라인(보행선)이 장착돼 있어 걸음걸이 교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기능성 신소재 [코어라이트]는 쿠셔닝과 충격흡수, 미끄럼방지, 항균효과 등을 갖춰 편안함을 선사한다.<고어코리아>가 선보인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개방된 신발 밑창을 통해 투습 기능을 추가했다.기존 고어텍스 신발이 밑창을 제외한 신발의 어퍼 즉 갑피 부분을 통해서만 투습과 방수 기능을 제공했던 것에 비해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출처 = 크록스, 아디다스, 러브즈뷰티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