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을 비롯한 애국단체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추석을 맞이해[남과 북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송편나눔 행사를 주최한 심인섭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남과 북 어른신과 단원고 유가족 분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성명서 발표 후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에게 송편, 배, 음료수가 담긴 박스가 전달됐다. 음식이 유가족 측에 전달되자 광화문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사람들은 "당장 갖다 버려라", "음식은 돌려주고 마음만 받겠다고 전달해라", "노숙인에게 전달해라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