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상승과 소비심리 충족, 다양한 분야로 제품 출시 활발
  • 여름철 뷰티, 패션업계가 비수기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개의 브랜드가 서로 협력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콜라보레이션]이 그것.

    몇 년 전부터 뷰티,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는 콜라보레이션 열풍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소장 가치를 전달하며, 브랜드 충성 고객을 만드는데 한 몫하고 있다.

    실제로도 인기 브랜드의 경우 콜라보레이션 한정품이 출시되면 매장 문의와 예약이 늘어나 품절 사태를 불러오기도 한다.

    코리아나 화장품 마케팅 김영태 팀장은 “브랜드 가치 상승과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활동으로 콜라보레이션을 꼽을 수 있다. 남과 다른 제품을 소유하고자 하는 고객들로 인해 단시간에 품절현상이 발생하는 등 매출에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 ▲ 코리아나, 한방 미백 에센스와 미술의 우아한 만남

꽃잎 그림 작가로 유명한 백은하 작가와의 코리아나화장품 [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꽃도 활짝, 당신도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아트패키지를 선보였다.

한방브랜드 자인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자인 생기진 에센스와 천녀목란 미백 에센스의 각각 제품 콘셉트에 맞게 백은하 작가만의 아름다운 꽃잎 그림이 제품 케이스와 용기에 새겨졌다. 

여인의 모습과 어우러진 꽃잎 디자인을 통해 칙칙한 흔적이나 주름 걱정 없는 아름다움이 꽃잎처럼 활짝 핀다는 것을 따뜻한 감성을 담아 표현하고 있다. 

자인 생기진 에센스는 용안의 주름개선 효과를 피부에 오롯이 전해 주름개선과 탄력, 피부결을 케어하는 한방 기능성 에센스 제품이며 천녀목란 미백 에센스는 귀한 천녀목란을 고이 담아 피부를 맑고 환하게 가꾸어주는 미백 기능성 에센스 제품이다.

자인 생기진 에센스 백은하 리미티드 에디션와 천녀목란 미백 에센스 백은하 리미티드 에디션은 제품 구입시 백은하 작가의 감성이 담긴 실크스카프를 추가 증정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제품 출시 3일만에 초도 물량 만개가 완판되며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 ▲ 맥, 뜨겁고 강렬한 여름을 담은 메이크업

    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한정품을 선보이는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남성 듀오 디자이너의 여성복·액세서리 브랜드 [프로엔자 슐러(Proenza Schouler)]와 콜라보레이션 한 [맥 프로엔자 슐러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 컬렉션은 사각형 케이스의 립스틱과 블러쉬 옹브레, 아이라이너, 네일라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핑크톤과 오렌지톤으로 부드럽게 그라데이션 된 [블러쉬 옹브레]는 원하는 컬러 부분만 문질러 사용하거나 두 가지 컬러를 함께 믹스해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한정 컬렉션은 프로엔자 슐러 디자이너가 직접 해변가를 닮은 듯 빛 바랜 듯한 느낌의 제품 색상부터 메탈릭한 무지개와 같이 디자인 된 스페셜 패키지까지 모든 작업을 맥과 함께 진행해 브랜드의 쿨한 매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 ▲ 페리페라, 얼음공주 ‘엘사’의 식지 않는 인기

    <페리페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협업한 컬렉션 6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겨울왕국 등장인물인 안나와 엘사, 올라프 등 이미지에서 착안해 화사하고 선명한 색상들을 사용한 것은 물론, 겨울왕국 캐릭터를 이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수부심 쿠션 팩트(수분 자부심)]와 [백부심 뽀얀 팩트(뽀얀 자부심) 팩트] 2종과 아이섀도 [탭탭 3 아이즈], 아이라이너 [홀리 딥 라이너 키트], 립제품 [매직 글램 틴트], 네일 제품 [네일스토리 글램]의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 ▲　핏플랍, 다양한 룩에 믹스앤매치되는 감성슈즈

    영국 슈즈 브랜드 <핏플랍>은 독특한 디자인과 영국 감성을 결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존스로퍼]와 [케이코 시리즈]를 각각 출시했다. 

    스테판존스와 협업한 존스로퍼는 프리미엄 라인의 컬렉션 슈즈로 직장인 여성들이 일상에서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가볍고 전통적인 스타일과 다양한 룩에 믹스매치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이와 함께 보테닉가든 플라워 텍스쳐로 주목받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니시야마 케이코]와 핏플랍이 함께 케이코 시리즈를 출시했다.

    니시야마 케이코는 신진 디자이너임에도 불구하고 풋풋한 감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영국 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본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보타닉 가든 스티일의 플라워 프린트에 대한 감성을 잘 표현했다.

    케이코 시리즈는 여름 시즌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플립플랍의 스키니, 클로그 스타일의 슈브, 샌들 스타일의 본 등 세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 ▲ 나이키, 리버티 런던의 플라워 감성

    <나이키 스포츠웨어>는 [나이키 리버티 컬렉션]을 한정 발매했다. 

    이번 여름 [나이키 리버티 컬렉션]은 리버티 런던을 상징하는 아누샤(Anoosha), 로라(Lora), 크라운(Crown)의 총 세 가지 플라워 패턴이 상쾌한 여름을 의미하는 블루 톤이 가미되었다. 

    각각의 패턴은 1930년 대, 1970년 대, 그리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패턴으로 플라워와 페이즐리(Paisley) 무늬로 표현됐다.

    새로운 나이키 리버티의 스니커즈와 의류 컬렉션은 오는 13일 오픈하는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14일부터 한정 수량 발매된다.

    [사진 = 코리아나화장품, 맥, 페리페라, 핏플랍,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