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3'에 탈북래퍼 등장?!

    양동근의 선택을 받은 탈북래퍼 강춘혁이 화제다. 

    음악방송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3'에 출연한 탈북자 강춘혁은 지난 3일 방송에서 북한을 비판하는 랩과 북한의 실상을 그린 그림들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12살에 북한 온성을 탈출해 현재 미술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강춘혁은 이날 대한민국 최고의 래퍼 양동근(a.k.a. YDG) 앞에서 랩을 선보였고 Mnet 제작진은 강춘혁과의 사전인터뷰를 통해 그의 그림을 소개했다. 랩을 들은 양동근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강춘혁에게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는 목걸이를 건넸다.



  • 탈북자 최초로 래퍼에 도전한 강춘혁의 랩과 그림을 소개한다.


    [강춘혁 프리스타일 랩]

    내 이름은 강혁, 함경북도 온성에서 왔지

    거기 있는 리설주가 조국의 어머니
    But she is not my 어머니

    내 어머니가 아오지에서 얻은 건 결핵
    땅굴 판 돈 착취해서 만든 것은 핵

    배때지에 살이나 빼

    난 두렵지 않아 공개처형
    그래서 여기 나왔다 공개오디션

    그 더러운 돈 나한테 다 가져와
    Show me the money



    [강춘혁 북한실상 고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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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사진 = Mnet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