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배수의 고도] 프레스콜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됐다.

    선종남, 하성광, 이윤재, 선명균, 김승언, 오대석, 이종무, 김소진, 이진희, 이정수, 김시유가 출연하는 연극 [배수의 고도]는 [두산인문극장 2014: 불신시대]의 마지막 작품으로 나카츠루 아키히토 작품으로 김재엽이 연출을 맡았다. 3.11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배경으로 취재와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과 그 안에 내포된 감정들을 구체적인 에피소드에 담았다.

    연극은 환경 대재앙 등 오늘날 인류가 처한 극단적 위기에서 [사회 정의는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6월 10일 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만날 수 있다.

    [두산인문극장 2014: 불신시대]는 [우리는 사랑할 수 있는가?],[우리는 지속할 수 있는가?],[우리는 함께 할 수 있는가?]의 세 가지 질문을 가지고 공연, 전시, 강연, 영화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