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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밤 10시) <골든크로스> (연출 홍석구 이진서, 극본 유현미) 5일 방송에서 죽은 줄 알았던 김강우가 3년 만에 세계를 주무르는 펀드 매니저가 되어 나타나자 정보석은 기절초풍한다.
서동하(정보석 분)에게 생매장되어 종적을 감추었던 강도윤(김강우 분)이 3년 만에 미국 입양아 한국인으로 신분세탁해 서동하 앞에 나타난다. 3년 전의 강도윤이 아니다. 죽은 동생과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는 복수심에 불타 무작정 서동하에게 덤벼들던 순진한 강도윤이 아니다.
능청스럽고 흐느적거리며 여자들과 희희덕거리는 모습에 시청자도 딴 사람인가 깜짝 놀랄 지경이다. 속으로는 치밀하고 냉정하고 완전 딴판으로 변신해 충격을 주었다.
강도윤을 생매장해 죽이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서동하는 오히려 승승장구하며 부총리를 눈앞에 두고 만면에 의기양양한 미소를 띠며 대통령까지 꿈꾸고 있다.서동하는 부총리가 되기 전에 투자자를 잡아 한민은행을 매수하려고 한다. 절친이며 로펌 변호사인 박희서(김규철 분)와 함께 투자자를 만나러 갔는데 강도윤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투자자라고 앉아 있자 기절초풍한다.
강도윤인지 떠보려고 동생과 아버지 죽인 사건을 꺼내 이야기를 하며 강도윤을 유심히 살펴보지만 전혀 반응이 없다. 강도윤을 떠보려고 술 취한 척하며 사람 죽인 이야기를 웃어가며 떠벌리는 두 사람의 야비한 모습에 구역질 날 지경이다.
별일 아니라는 듯 재미있어 하며 웃는 강도윤을 보고도 안심이 안 되자, 서동하는 술에 골아떨어진 강도윤을 집으로 데려간다. 잠든 사이 머리카락을 가져가 유전자 검사를 해 강도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제서야 안심한다.
서동하와 박희서를 깜쪽같이 속이고 복수하려는 강도윤의 치밀한 복수작전의 전말과 성공 여부에 궁금증이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KBS2 드라마 <골든크로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