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동 공동화장실 관리 할머니 방문, ‘시민 속 시장’ 약속
  •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선자는 5일 오전 당선 후 첫 행보로 대구시민을 향한 거리 감사인사를 드리며 거리 현수막을 활용한 감사인사도 곁들인다.

    오후에는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당선증을 교부받는다. 

    권 당선자는 이날 오전 10시 범어네거리를 시작으로 시내를 유세차로 돌며 시민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시민들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는 점을 대신해 거리 현수막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릴 예정이다.

    거리 현수막에는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동시에 시민속의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도 함께 한다. 

    오후에는 신암동 공동화장실 관리할머니를 방문 격려하고 시민속의 시장, 어렵고 힘때 편히 기댈 수 있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권 당선자는 후보자시절 당선되면 가장먼저 이 할머니를 찾아뵙기로 약속했으며, 이 할머니는 화장실 이용 수수료를 받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수료로는 공동화장실 관리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 당선자는 거리인사를 통해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릴 예정이며,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한 김부겸, 송영우, 이원준, 이정숙후보께도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