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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출사표' 던진 김영만 "동부산성 재정비 나서겠다"

입력 2014-04-08 15:46 | 수정 2014-04-08 16:04

▲ 김영만 동부 프로미 신임 감독ⓒ연합뉴스

김영만(42)이 동부 프로미의 감독이 됐다. 

동부는 8일 김영만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하고
3년간 연봉2억8,000만원에 김영만 신임 감독과 계약했다.

김영만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 동부를 이끌던 이충희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사임한 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해왔다. 
동부는 승부조작으로 물러난 강동희 감독과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이충희 감독까지 2명의 리더를 잃었다.

동부는 김영만 신임 감독이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리더라고 판단했다. 
"신임 김영만 감독은 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팀 소속 선수들의 장·단점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
선수들에게 맞는 전략,전술로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성인완 동부 프로미 농구단장


김영만 신임 감독은 '사마귀 슈터'라는 별명으로 
득점과 수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스몰포워드로 
농구대잔치시절 허재 강동희 등과 함께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97년 프로 출범과 함게 기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영만 신임 감독은 모비스와 SK, LG, 동부 등을 거쳐
2007년 KCC에서 은퇴했다. 
통산 451경기서 6121득점을 기록했다.
2007년 은퇴 후 중앙대와 KB국민은행 코치를 거쳐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동부의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팀의 수석코치로 있으면서 '동부 산성'으로 막강했던 시기도 있었고
최근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도 맛봤다.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구단에서 팀을 믿고 맡겨준 만큼 빠른 시간 안에
팀을 재정비해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김영만 신임 감독


[뉴데일리=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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