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장에 출마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원순시장의 가면행정과 가짜복지를 비판하며
출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정 대표는 기자회견에 이어
용산구 이촌2동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듣는 등
[쪽朴 서울 민생투어]를 이어갔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가면행정’ ‘가짜복지’의 실체를 밝히겠습니다.
서울을 애국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미홍입니다.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중심인 서울을 애국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위선과 선동이 난무하는 시대, 지금 대한민국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거짓과 불의의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가치와 정체성마저 스스로 부정하고 짓밟는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서민의 고통과 청년들의 불안감까지 이용해서 공동체의 근간을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양심과 진실이 사라진 곳에 가면을 쓴 정치인과 지식인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당장 서울부터 위기입니다. 서울의 물질적 기반과 정신이 모두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대박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의 자본과 인재를 끌어들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역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대박 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서울은 쪽박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도시의 매력은 사라지고 성장 잠재력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1,000만명 인구와 300조원 경제규모의 거대 도시를 ‘올빼미버스’ ‘마을공동체사업’ ‘협동조합 육성’ 같은 구멍가게 발상으로 끌고 가고 있는 자기들끼리의 ‘아름다운 생각’ 때문입니다. 대형 발전기와 크레인이 필요한데, ‘호롱불’과 ‘호미’로 맞서겠다고 우기는 꼴입니다.
감히 단언컨대 이대로라면 서울은 글로벌 도시 경쟁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을 위해 박원순 시장을 그의 ‘가게’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서울의 진정한 위기는 정신적 차원에서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는 민족정신 , 건국 정신 말살에 있습니다. 서울은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와 정체성의 상징도시입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이적 세력과 10분 거리에 대치하고 있는 수도는 없습니다. 이런 여건에서 서울시장은 당연히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애국시민들은 박 시장의 행보에 우려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임사, 2번의 신년사, 취임 1주년 기념사 어디에도 ‘대한민국’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우연일까요.
대한민국이라는 네 글자에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호국선열과 어버이 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발판으로 일궈낸 기적의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박 시장의 ‘대한민국’에 대한 진짜 고백을 듣고 싶습니다.
정미홍은 박원순시장의 달콤한 말과 선한 이미지의 ‘가면(假面)’을 벗기겠습니다.
정작 박 시장이야말로 ‘시장(市場)’과 도시를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부정합니다. 대신 캠페인행정에 여념이 없습니다. ‘셀카 놀이’에 바쁜 박원순 시장의 캠페인 행정이야말로 서울과 서민을 퇴행과 빈곤의 굴레에 빠뜨리는 ‘가면행정’에 불과합니다. 백성이 주인이라고 내세우는 세력들이 오히려 백성들을 핍박하고 도탄에 빠뜨리는 역사적 아이러니를 우리는 같은 땅에서도 목격하고 있습니다. 공짜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는 러시아 속담이 있습니다. 박 원순시장 식 공짜복지의 가면 뒤에는 무슨 의도가 숨겨져 있을까요.
‘쪽朴서울 민생투어’를 통해 박 시장의 실정(失政)을 낱낱이 고발하겠습니다. 단지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대박서울’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소통을 이야기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반쪽짜리 국가관의 실체와 뿌리도 밝혀내겠습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정미홍은 이기적이고 무지하고 무책임한 우물 안 개구리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에게 대한민국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 가치이자 운명입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까지 결코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가면 복지의 덫에 빠져있는 서울부터 되찾겠습니다.
서울의 성장엔진을 재가동시키겠습니다. 서울을 세계인들이 동경하는 월드스타급 글로벌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제 뒤로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수많은 애국 시민들이 따르고 있습니다. 제 가슴 속에는 정의와 진실을 향한 용기와 열정이 샘솟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을 바로 세우고, 발전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숭고한 가치를 바로 세워, 밝은 미래를 알리는 영원한 국민앵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정미홍 "가면 쓴 박원순 실체 밝히겠다!"





